
설악산 권금성 케이블카는 별도의 등산 없이 해발 800m 설악의 절경을 5분 만에 올라갈 수 있는 속초 대표 관광 코스입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입장료는 대인 왕복 16,000원이며 운행은 5분 간격으로 이뤄집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탑승 경험을 바탕으로 매표소 요금 정보부터 탑승 중 풍경, 정상 뷰, 주차 요금까지 빠짐없이 정리해 드립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입장료와 운영시간 — 방문 전 반드시 확인

권금성 입장료는 모두 왕복 기준으로 책정됩니다. 대인(12세 이상) 16,000원, 소인(36개월~11세) 12,000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니다. 할인 요금도 별도로 운영됩니다. 국가유공자·장애 중증(1·2급)은 대인 13,000원·소인 9,500원이 적용되고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는 14,000원입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입장료는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사전 온라인 예약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권금성 운영시간은 계절마다 달라집니다. 기상 악화 시 당일 조기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방문 당일 설악산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로 운행 여부를 반드시 재확인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운행 간격은 5분으로 현장 전광판에서 회차별 탑승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탑승 10분 전까지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후 취소 시 20% 수수료가 차감됩니다.
성수기 주말 기준으로 오전 11시만 넘어도 대기 줄이 상당합니다. 속초 케이블카를 여유 있게 이용하려면 개장 직후 오전 일찍 도착하시는 것이 핵심 팁입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장 — 매표소에서 탑승까지 흐름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서 탑승장까지는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광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권금성 정상부의 기암 능선이 시야를 압도합니다. 하늘을 가르는 케이블카 와이어와 날카로운 암봉이 겹치며 이미 셔터를 누르게 만드는 풍경입니다. 3월 말 방문 당시 산 아래는 봄이 시작됐지만 정상부에는 잔설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습니다.

탑승장 안으로 들어서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곤돌라에 오르게 됩니다. 정원 50인 규모의 대형 곤돌라로 출발과 동시에 발아래 광장이 빠르게 작아집니다. 케이블카가 궤도를 타고 올라가기 시작하면 설악의 풍경이 본격적으로 열립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 후기 — 창밖으로 보이는 울산바위와 신흥사

고도가 올라갈수록 시야가 사방으로 터집니다. 방금 전까지 서 있던 매표소 건물이 손바닥만 해지고 신흥사의 기와지붕이 솔숲 사이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주차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순간 좌우에서 카메라 셔터 소리가 동시에 터집니다.

반대편 창으로 시선을 돌리면 울산바위가 정면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도보 등산으로는 얻기 어려운 눈높이 각도로 울산바위의 수직 암벽을 마주치게 됩니다. 그 아래로 신흥사 전각 군이 펼쳐지며 산사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를 공중에서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정상부에 가까워질수록 케이블카 아래로 계곡의 깊이가 실감됩니다. 신흥사 경내와 계곡이 조감도처럼 펼쳐지며 설악의 규모를 체감하게 되는 구간입니다.

곤돌라 내부는 사방이 통유리라 어느 방향에서든 막힘 없이 바깥을 담을 수 있습니다. 속초 시내 방향 창으로는 기암 사이로 시가지와 동해가 희미하게 열립니다. 맑은 날 역광이 강할 때는 렌즈를 유리창에 바짝 붙이시면 반사 없이 깨끗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권금성 정상 뷰 — 설악산 암반 광장에서 보이는 풍경과 혼잡도

상부역에 내리면 바로 앞에 권금성전망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1275봉, 만물산, 나한봉, 새존봉, 유선대 등 눈앞에 펼쳐진 봉우리 이름을 하나씩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내판 아래쪽에는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산솜다리와 산오이풀에 대한 식물 정보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사진으로 남겨두시면 나중에 찾아보기 편합니다.

정상부 가장자리로 갈수록 발아래로 깊은 계곡이 열립니다. 바위 사이마다 추락위험·접근금지 표지판이 세워져 있으며 지정 구역을 반드시 지켜주셔야 합니다. 표지판 너머로 겹겹이 쌓인 설악의 산릉이 안개처럼 펼쳐지고 잔설이 남은 골짜기가 아직 겨울임을 말해 줍니다.

너른 암반 광장 위로 잔설이 덮인 설악 능선이 병풍처럼 펼쳐집니다. 겨울과 봄이 경계 없이 뒤섞인 풍경은 3월 말 권금성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권금성 정상은 생각보다 훨씬 넓습니다. 화강암 암반이 완만하게 펼쳐진 광장 형태라 등산복 없이도 부담 없이 걸어 다니실 수 있습니다. 3월 말 기준 바위 틈 곳곳에 잔설이 남아 있어 겨울과 봄이 동시에 담기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평일보다 주말 낮 시간대 혼잡도가 높으므로 여유 있는 감상을 원하신다면 오전 일찍 올라오시는 것이 낫습니다. 정상 권장 체류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사이이며 하산 케이블카 역시 탑승 대기가 생기는 시간대가 있으므로 여유 있게 줄에 합류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상부역 건물에는 실내외 전망 데크가 있습니다. 암반 광장까지 나가지 않아도 난간에 기대어 설악 능선을 충분히 조망할 수 있어 이동이 불편한 방문객에게도 적합합니다.
설악산 소공원 주차 요금과 주차장 이용 방법

권금성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문객 대부분은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주차 요금은 당일 기준 6,000원이며 12시간 초과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주차장은 매표소에서 가까운 B주차장과 시내버스 정류장 인근의 K주차장 두 곳이 운영됩니다. 주차권은 입장 시 현장에서 발급되며 케이블카 탑승권과는 별개로 운영되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성수기 주말에는 주차장이 오전 중에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전 8시 이전 도착을 권장합니다. 주차 후 탑승장까지는 도보 5분 거리이며 이정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별도 안내 없이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방문 전 체크리스트
- 운행 당일 기상에 따라 조기 마감 가능 —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확인 필수. 특히 강풍·폭설 시 오전 중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성수기 주말 오전 11시 이후 대기 급증 — 개장 직후 도착이 가장 유리. 이른 아침 도착하면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 주차는 B주차장 또는 K주차장 이용 — 요금 6,000원, 성수기 오전 중 만차 빈번. 오전 8시 이전 도착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여유 있게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 권금성 입장료는 대인 왕복 16,000원 — 탑승 10분 전까지 전액 환불 가능. 현장 매표소 구매만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 예약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 정상 암반은 평지에 가까워 등산 장비 불필요 — 단 고도가 높아 바람이 강하므로 겉옷은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 케이블카 내부 촬영 시 렌즈를 유리창에 밀착 — 역광 반사 없이 깨끗하게 담을 수 있습니다. 속초 시내 방향과 울산바위 방향 모두 놓치지 마세요.
속초 여행을 더 알차게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권금성 케이블카를 보셨다면 속초 1박2일 전체 동선이 궁금하실 겁니다.
대포항 대게, 속초관광수산시장 주차 꿀팁, 오션뷰 숙소까지 하루 동선을 한 글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속초 첫 방문이시라면 이 글부터 읽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속초 1박2일 여행 코스 | 권금성 케이블카·대포항 대게·오션뷰 숙소 실전 후기)
속초 숙소를 고민 중이시라면 다이아메르 호텔 속초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이아메르 호텔 속초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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