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홈쇼핑 방송에서 킹크랩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저와 가족 모두 워낙 게를 좋아해서 주문을 할까 하다가
혹시나 하는 생각에 게살만 상품으로 판매하는게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혹시나가 역시나였구요.
주문한지 하루만에 홍게 게살이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비교적 큰 박스에 담겨왔더군요.
냉동 상품이다보니 아이스팩까지 함께 넣어서 보내주셨더라구요.
제가 선택한 상품은 홍게(붉은대게) 다리로만 되어 있는 게살이었습니다.
3단으로 열맞춰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을보니 왠지 모를 믿음감이 들더군요.
제품이 만들어진지는 3개월이 지났더군요.
냉동보관되었던 제품이라 큰 문제는 없어보였구요.
제품을 구입할때 홍게 다리살 게살 1kg을 선택했는데
위에 사진에서 보다시피 물이 꽤 많이 있습니다.
게살만의 실중량은 700그램이라고 하더군요.
따로 구분해서 측량을 하려면 상당히 번거로울것 같아 그냥 믿고 맛있게 먹기로 했죠.
3단으로 되어 있는 홍게 다리살은 블럭째로 분리해 먹을수 있더군요.
그래서 우선 1단만 분리해 팬에 구워먹기로 했습니다.
레이블에 가열 후 섭취하라고 되어 있어
자숙시킨 제품 같았으나 팬에서 구워먹기로 햇죠.
얼어있던 상태였기에 팬에 뚜껑을 덮고 익혔더니 이렇게 물이 많이 나왔습니다.
아무런 간도 하지 않고 그대로 홍게 다리살을 구워냈습니다.
다리로 따지면 붉은대게 아주 여러마리가 있어야 할 것 같았구요.
껍질없이 게살만 먹을수 있어 더욱 좋았구요.
이 제품은 한번에 여러개의 홍게 다리살을 함께 먹어야 제 맛을 느낄수 있는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생물 게살과의 맛차이는 엄연히 있었구요.
육즙이 조금 빠진 게살맛이라고 해야 정확할것 같습니다.
반면, 저렴한 가격에 홍게 다리살만 맛을 볼수 있기에 좋았구요.
번거롭지 않게 게살만 맛보고 싶다면 이 제품을 이용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